1997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
1997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은 삼성 라이온즈가 KBO 리그에 참가한 16번째 시즌이다. 백인천 감독이 팀을 이끈 마지막 시즌으로, 류중일이 주장을 맡았다.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4위에 올라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.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2승 1패로 꺾었으나,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에게 2승 3패로 져 최종 순위는 4위로 유지되었는데 주전 1루수 이승엽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회말 2사 후 쌍방울 심성보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려다 당한[1] 어깨 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컸고 백인천 감독이 시즌 도중 팀과 불화로 인해 경기 도중 이탈하는 일이 벌어지자[2] 시즌 막판[3] 전격 퇴진했다. 한편, 4월 3일 요미우리와 우호협정을 맺어[4] 국내 프로야구단 중 세 번째로 일본 프로야구팀과 우호협정을 맺었다.
선수단
- 선발투수 : 김상엽, 박충식, 성준, 최창양, 전병호
- 구원투수 : 최재호, 곽채진, 김인철, 변대수, 장정순, 박동희, 최한림, 장형석, 감병훈, 박석진, 박태순
- 마무리투수 : 김태한, 정성훈, 이상훈
- 포수 : 양용모, 박현영, 김영진, 박근영, 장성국
- 1루수 : 이승엽
- 2루수 : 정경배, 송재익, 김승관
- 유격수 : 김태균, 김재걸
- 3루수 : 김한수, 이동수
- 좌익수 : 신동주, 황성관, 김종훈
- 중견수 : 최익성
- 우익수 : 양준혁, 하춘동
- 지명타자 : 류중일, 김진삼, 이만수, 김훈, 최승우, 이계성, 이희성
각주
- ↑ 장환수 (1997년 10월 10일). “이승엽-김영진 호수비 승리에 결정적 기여”. 동아일보. 2021년 7월 22일에 확인함.
- ↑ 명민준 (2019년 5월 22일). “부진의 늪 삼성 ‘감독 중도교체’ 카드 꺼낼까”. 영남일보. 2023년 4월 4일에 확인함.
- ↑ 최영호 (1997년 9월 4일). “삼성 백인천 감독 퇴진...잦은 역전패등 경기내용 불만인듯”. 영남일보. 2023년 4월 4일에 확인함.
- ↑ 최영호 (1997년 4월 4일). “삼성, 요미우리구단과 우호협정체결...활발한 교류 추진계획”. 영남일보. 2024년 3월 12일에 확인함.